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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직 vs 임시직' 임금격차 2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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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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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격차가 24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일자리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74만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했다.

이중에서 상용근로자의 임금총액은 398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53만원으로 7.9% 증가했다.


양측의 임금격차는 245만원으로 전월 기록한 205만원 대비 큰 폭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46만원에 비해서는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규모별로 봤을 때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는 334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88만원으로 5.7% 늘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061만원), 금융 및 보험업(671만원) 순이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96만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40만원) 순이다.


9월 기준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2.1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7.7시간 증가했다. 근로시간 증가는 9월 근로일수(18.6일)가 전년동월대비 1.1일(+6.3%) 증가한 데 기인한다.


상용근로자는 1인당 158.3시간으로 8.0시간(+5.3%)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3.4시간으로 1.3시간(+1.4%) 증가했다.


한편 고용부문을 보면 10월 말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4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고용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등이다.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과 금융 및 보험업 등이다.


제조업의 경우 고용이 전년 대비 1만4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중 종사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제조업 등이다.


특히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증감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조선업종의 고용이 바닥을 찍고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나타냈다.


고용이 감소한 산업은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제조업, 섬유제품제조업 등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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