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워크맨 출시 40주년 기념…한정판 200대 판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니코리아가 워크맨 출시 40주년을 맞아 기념 모델 ‘NW-A100TPS’를 국내에서 2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예약판매는 내달 4일부터 소니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걸어 다니며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듣는다’라는 뜻의 소니 워크맨은 개인 음향기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소니는 1979년 세계 최초의 워크맨인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TPS-L2’를 선보이며 기존 음악감상이 가진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개인용 음향기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TPS-L2에 이어 1981년 출시한 ‘WM-2’는 전세계적으로 약 250만대 이상 판매되는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후 소니는 ▲세계 최초 휴대용 CD 플레이어 ‘D-50’, ▲녹음, 재생(플레이백), 숫자 키보드 그리고 튐 방지 기술을 탑재한 세계 최초 미니 디스크 워크맨 ‘MZ-1’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지원하는 워크맨 ‘NW-ZX1’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다채로운 개인용 음향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워크맨의 40주년 기념 모델인 ‘NW-A100TPS’는 최초의 워크맨 TPS-L2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을 더했다. 뒷면 패널에 각인된 40주년 로고를 비롯해, TPS-L2의 디자인을 복원한 소프트 케이스와 40주년 기념 스티커 등 전용 패키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담았다. 특히 워크맨 본체와 소프트 케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실제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스크린 세이버가 지원돼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제품 외관이 선사하는 아날로그 감성 외에도 최신 음향 기술이 대거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 원음 그대로의 세밀하고 완벽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압축된 MP3 음원을 업스케일링하여 고해상도 수준의 음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DSEE HX 기술로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현한다는 설명이다.
본체는 명료한 사운드 제공을 위해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내부 회로 배치·소니 독자적인 솔더링으로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나아가 바이닐 프로세서를 탑재해 디지털 음원에서도 아날로그 레코드 특유의 자연스러운 음색과 풍부한 보컬, 스테레오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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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기념 모델은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3.6형 HD 디스플레이에 블루투스, 와이파이(Wi-Fi) 연결을 지원하며 편리한 USB-C 타입으로 인터페이스를 변경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로 삽입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한번의 완충으로 최대 26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고성능의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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