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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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신민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은 지난 15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폐교 재산을 뜻깊은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재산관리계획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폐교를 매각하거나 보유한 폐교를 대부 또는 자체 활용하고 있다.

폐교재산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총 825곳 중 매각은 74%인 611곳이며, 현재 보유 하고 있는 폐교 중 수련장?체험 학습장, 영재교육원 등으로 자체활용하고 있는 폐교는 43곳으로 미활용 폐교는 전남이 전국 최고수준이다.


신민호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금까지 매각한 폐교는 611개교로 매각대금은 총 1600억 원에 달하지만 폐교매각대금이 소모성 예산인 교육환경개선경비로 투입돼 소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밝혔다.

또 “해방 이후 조상들은 헐벗으면서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학교를 세워 국가에 기증했지만 학령인구감소로 폐교의 증가는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급감하는 출산율을 막을 수는 없지만, 폐교매각대금은 학교 설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자긍심을 살릴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전남교육 발전 공로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도 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폐교의 설립과정과 역사를 기록하고 폐교가 매각될 때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폐교재산이 뜻깊은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폐교재산관리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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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폐교매각뿐만 아니라 구 전남도교육청 대지 등 교육청 자산 매각에 대해 조금 더 뜻깊고 빛나는 일에 쓸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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