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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건설 진출 최우수사례, SK건설·토웅이앤씨·도화엔지니어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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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시공 · 엔지니어링 · 투자개발 3개 부문 시상…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도 우수상 수상

▲ SK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조감도.

▲ SK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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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올해의 해외건설 진출 최우수사례로 SK건설과 토웅이앤씨, 도화엔지니어링 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이같이 최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접수를 시작한 후 이달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및 심사를 거쳐 27일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공과 엔지니어링, 투자개발 3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시공 부문에서는 BH거더 공법으로 동남아시아 교량건설시장을 창출 및 선점한 토웅이앤씨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오만 마시라 연륙교 타당성 조사를 통해 중동지역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에 국내 업체로 첫발을 내디딘 도화엔지니어링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투자개발 부문에서는 터키 차나칼레 교량 및 도로 BOT(건설·운영·양도)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SK건설이 최우수 사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우수사례 2개 팀에는 파나마에서 콜론 프로젝트를 조기준공하며 건설 한류를 이끈 포스코건설과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화력발전소인 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500㎿급)를 적기 준공한 DL 이 시공부문에서 선정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페루 친체로 신공항 등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한 한국공항공사와 토지정보화 분야에서 세계은행(World Bank)의 원조사업을 수주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마지막 투자개발 부문에서는 쿠웨이트공항 T4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우수사례에 뽑혔다.


▲ 2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투자개발 부문 시상자들. (제공=국토교통부)

▲ 2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투자개발 부문 시상자들.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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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사는 각각 해외사업 진출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 3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 6팀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작들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 엔지니어링 분야 외에도 투자개발사업 우수사례도 발굴해 우리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우수한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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