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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미리 크리스마스'…한발 앞선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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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미리 크리스마스'…한발 앞선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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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일찌감치 단장에 나서며 고객들을 유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대목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각종 할인은 물론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 등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 심리를 미리 끌어올려 불황을 타계해 나가기 위한 하나의 방책으로 보인다.


23일 유통업계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을 각양각색의 조형물을 통해 일치감치 크리스마스에 들어간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6일부터 25일까지 전 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산타는 핀란드에서 왔다. '핀란드 공식 산타'는 로마 교황청이 지정한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출신으로 이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관광객 5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12개 점에 핀란드 공식 산타를 초청해 어린이 고객 500여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산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및 크리스마스 동화 구연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정문에 1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전시한다. 또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 외벽 및 매장 내부 공간에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트리,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를 이용한 장식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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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앞세워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한다. 푸빌라는 2017년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위해 기획부터 개발·론칭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자체 캐릭터다.


또 서울의 명물인 본점의 50년 전통 크리스마스 조명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개했다. 올해는 36만개에 달하는 LED 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크리스마스 관련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시크릿 기프트 마켓'을 열었다. 또 매년 선보이는 '갤러리아 테디베어'는 올해 크리스탈 콘셉트에 맞춰 크리스탈 비즈가 부착된 머플러를 착용한 고급 소재 테디베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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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도 '미리 크리스마스' 행렬에 동참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과 파티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레드위크(Red 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11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블랙버스터'의 4번째 기획전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있는 완구 상품과 크리스마스 및 연말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카테고리별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해 직접 만드는 '미니트리세트', LED 아기·아빠사슴을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의 트리와 장식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파티용 먹거리로는 동원 인포켓 치즈, 마테즈 틴 트러플 초콜릿 3종은 1+1에 선보이며, '블랙버스터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호주산 부채살, 전복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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