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 첫날 1타 차 2위, 로렌조 베라 선두, 람 3위

로리 매킬로이가 DP월드투어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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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35억 잭팟' 기회다.


21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7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롤렉스시리즈 최종 8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에 자리했다. '롤렉스시리즈'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항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특급매치 8개를 묶어서 만든 대회다. 상금을 대폭 확대해 '판'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을 기점으로 7월 아이리시오픈과 스코티시오픈, 9월 BMW PGA챔피언십, 10월 이탈리아오픈, 이달 들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과 네드뱅크골프챌린지를 소화했고, 이번 DP월드투어챔피언십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터키시에어라인부터 3개 대회는 특히 '플레이오프(PO)' 성격이다. 우승상금이 200만 달러와 250만 달러, 300만 달러로 점점 늘어난다.


매킬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3번홀 연속버디와 5~7번홀 3연속버디 등 초반 7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12번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5~16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마지막 15번홀(파5) 이글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기약했다. 평균 322.5야드의 장타와 페어웨이안착률 92.8%, 그린적중률 83.3%, 홀 당 퍼팅 수 1.6개 등 모든 플레이가 완벽했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 3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우승 이후 3주 만에 유러피언투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5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특히 주메이라골프장은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우승경험이 있는 '약속의 땅'인 것이 반갑다. "시작과 출발이 좋았다"는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최고의 샷도 나왔다"며 "게임을 하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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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로렌조 베라(프랑스)가 9언더파를 작성해 깜짝 선두로 나섰다. 2005년 프로로 전향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욘 람(스페인) 6언더파 3위, 토미 플릿우드, 톰 루이스 5언더파 공동 4위,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 무려 6명이 3언더파 공동 8위다. 레이스 투 두바이랭킹 1위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2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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