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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내년 70억 원 규모로 출시

최종수정 2019.11.18 09:42 기사입력 2019.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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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지역화폐 명칭을 ‘여민전(與民錢)’으로 정하고 내년 3월 70억 원 규모의 카드형으로 발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화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종대왕이 만든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라는 뜻의 국악 여민락(與民樂)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시는 내년 3월 일반시민 판매를 통해 22억 원, 출산 축하금 및 공무원복지포인트 등 정책발행을 통해 48억 원을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출시 후 여민전은 평상시 6%, 출시기간 및 명절 등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연말정산 때는 소득공제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민전 사용은 세종지역 내 신용카드(IC카드) 단말기가 비치된 모든 점포에서 가능하다. 단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화폐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사용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화폐 명칭이 결정됨에 따라 시는 지역화폐를 운영할 운영대행사를 빠른 시일 내에 선정하고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화폐 도입으로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지역화폐 발행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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