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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하는 父…난 개천용" 임희정 아나운서 글 다시 화제

최종수정 2019.11.16 14:12 기사입력 2019.11.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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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전 MBC 아나운서 / 사진=임희정 인스타그램

임희정 전 MBC 아나운서 / 사진=임희정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16일 한 매체의 임희정 전 MBC 아나운서와 아버지 임동명 씨의 동반인터뷰 보도에 그가 과거에썼던 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임 전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카카오가 운영하는 블로그 플랫폼 '브런치'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임 전 아나운서는 "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국민학교도 채 다니지 못했다"며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하셨고, 어른이 되자 건설현장 막노동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1952년생인 어머니는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했다"며 "8남매의 장녀인 그는 10대의 나이에 자식 대신 동생들을 돌보는 엄마 역할을 했고 집안일과 가족들 뒷바라지를 해왔다. 삼시세끼 밥을 짓고 청소와 빨래를 하는 가사 노동. 그 또한 5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우며 알게 모르게 체득된 삶에 대한 경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아나운서는 광주 MBC, 제주 MBC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그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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