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안보상 이유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과 군사 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오는 22일 자정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연장하기 어렵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청와대에서 에스퍼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