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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강북…분양가상한제 후 속도내는 서울 청약시장

최종수정 2019.11.15 10:48 기사입력 2019.1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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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5일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견본주택 개관
최근 청약 경쟁률 치솟고 있고 전 가구 9억원 이하 공급… 치열한 경쟁 예상

▲ 서울 서대문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 서울 서대문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동별 지정 후 강남에 이어 강북지역에도 새 아파트가 처음 공급됐다.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에서 나온 아파트지만 상한제 적용으로 더 치열해질 청약시장을 피하기 위해 강북 뿐 아니라 서울 전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현대건설 은 15일 서대문구 홍은2구역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623가구(임대포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82가구다. 세대별로 ▲59㎡ 186가구 ▲72㎡ 177가구 ▲84㎡ 19가구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2190만원이다.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전용 84㎡가 6억5800만~6억8700만원이다. 모든 분양 가구가 9억원 이하로 공급돼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최근 강남권에 쏟아지고 있는 '로또 청약'만큼 시세차익이 큰 편은 아니다. 사업지 바로 옆에 붙은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3차' 전용 85㎡는 지난달 7억750만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상한제 도입 후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어 이 곳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투데이의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확대 시행 예고를 기점으로 평균 17.5대 1이었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0.8대 1로 4배 가량으로 치솟았다. 발표 이전 분양한 32개 단지에는 6677가구 모집에 11만6934명이 청약을 한 데 비해 이후 14개 단지는 1757가구 공급에 12만4393명이 몰리며 청약자가 급증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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