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주민 갈등 조장 안돼
무안군, 광주시의 무안군민 대상 정보 수집 유감 표명
지난 8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주 시민추진협의회의 군 공항 이전 촉구 성명에 따른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4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광주시의 무안군민 대상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5일 밝혔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후보 지역 여론 동향 파악, 현지확인 등의 명목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무안을 18차례가량 방문했으며 그 과정에서 무안군민들을 대상으로 정보 수집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군 관계자는 “광주시에서는 단순히 동향파악 차원에서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것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잘못된 행태일 뿐만 아니라 특히, 무안군민을 무시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후보 지역의 입지상 문제점에 대한 언급 없이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빌미로 무안군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군공항 이전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중요하지만,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어 그 동력을 상실한 만큼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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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사업성 부족과 사업 방식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탄약고와 방공포대 이전 가능성도 제기돼 무안군민들의 반발은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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