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가 자국산 알츠하이머 신약에 빠른 승인을 내려 연말께 중국 내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행정절차 개혁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 GV-971에 빠른 승인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상하이그린밸리제약이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소와 함께 만든 GV-971은 경미한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고 환자의 인지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약이다.

신문은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이 승인된 것은 17년만에 처음이라며 중국 과학 분야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GV-971은 당장 5일부터 생산이 시작되고 올해 12월 29일 중국 전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상하이그린밸리제약은 이 약의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 지역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판매 허가를 받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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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5000만명에 이른다. 고령화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2030년 8200만명, 2050년 1억5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WHO는 전망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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