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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협상 불안 고조와 실적 개선 기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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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국내 경기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투자자도 적지 않다.


1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1포인트(0.15%) 오른 2086.59를 기록하고 있다. 1.31포인트 오른 2084.79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이 재차 커진 여파다. 주요 외신은 중국 내부에서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역협상 타결에 의구심을 표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칠레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하면서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한 양국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도 불투명해졌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0.46포인트(0.52%) 내린 2만7046.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9억원, 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3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 업종이 전날보다 0.6%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 등이 강세다. 의약품과 운송장비 업종 등은 약세다.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다. 네이버도 실적 개선 기대로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SK텔레콤 등은 소폭 떨어지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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