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이중항체 물질 'ABP201' 라이선스 본계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에이비메드(AbMed)로부터 이중항체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신물질 ‘ABP-201’의 라이선스(기술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BP-201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미국 에이비프로가 설립한 ‘에이비메드(AbMed)’에서 공동개발한 파이프라인이다.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에이비프로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에이비프로바이오 에이비프로바이오 close 증권정보 195990 KOSDAQ 현재가 1,145 전일대비 14 등락률 -1.21% 거래량 139,422 전일가 1,159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에이비프로바이오, 美 학회 전임상 발표 소식에↑ 에이비프로바이오, 美 에이비프로 나스닥 상장계약 체결 '킹달러' 진정세…코스닥 700 회복 속 코스피도 반등 시도 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과 동남아, 중동 지역에 대한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며 “주요 파이프라인 확보를 기반으로 에이비프로와 원팀을 구축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 대한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BP-201은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식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퓨쳐마켓 인사이트는 현재 전세계 당뇨병 환자는 약 4억명으로 2035년에는 환자수가 6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반변성은 고령화에 따라 시력이 상실되는 질환으로 현재 전세계 50세 이상 인구 가운데 1.3% 정도가 습식 황반변성 환자로 추정되며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환자수도 점차 증가고 있다.
황반부종이나 황반변성 치료는 안구에 직접 주사를 하기 때문에 안구손상 및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현재 시판 중인 대표적인 치료제 가운데 루센티스는 2~3개월에 한번씩 투여를 하기 때문에 빈도수가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ABP-201은 이중항체를 이용해 약효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 대비 투여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또, 내성 발생이 최소화되고 시력 교정 효과 또한 우수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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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에이비프로는 간암 면역 항암제 ABP-110, 혈액암 면역 항암제 ABP-130등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 확보한 2개의 파이프라인에 추가적으로 5개의 파이프라인을 순차적으로 이전 받을 계획으로 신약 개발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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