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경심 구속 어떻게 생각해요?" 말다툼에 흉기 협박까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지난 24일, 구속 여부를 둘러싼 말다툼으로 시작해 흉기까지 꺼내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MBN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방면에서 한 택시에 탑승한 승객 A 씨는 정 교수 구속에 대해 택시 기사의 생각은 어떤지 질문했다.

그러자 기사는 "아직 판결이 안 났으니까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이에 A 씨는 "아, 판결? 서초동 가셔야겠네?"라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후 A 씨는 목적지에 이르자 택시기사의 목에 흉기를 겨누고 욕설을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기사는 "칼날이 나와 있었거든요. 긁어버리면 나만 위험하니까 나는 조용히 운전대만 잡고 갔어요"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 구속 여부를 두고 시작된 말다툼으로 흉기까지 꺼내 협박한 A 씨는 사건 현장에서 50m쯤 떨어진 지점까지 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고, 블랙박스에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만큼, A 씨는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에서 기사를 협박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