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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서대문구 독립유공자 위한 '나라사랑채 2호'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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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독립?민주유공자와 유가족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017년 천연동 나라사랑채 1호에 이어 홍은동에 두 번째 성과... 총 3개 동 24세대 입주.. 31일 입주식 열려

3.1운동 100주년... 서대문구 독립유공자 위한 '나라사랑채 2호'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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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독립·민주유공자와 유가족 24세대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홍은동 ‘나라사랑채 2호’(연희로41가길 33) 입주식을 31일 오후 1시30분 현장에서 개최한다.


총 3개 동 24세대 규모의 ‘나라사랑채 2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한 신축 건물을 서대문구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2017년8월 천연동 ‘나라사랑채 1호’에 이은 두 번째 공급이다.

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이 위치한 역사성을 잇고 독립·민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민주유공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2호는 지상 5층(1층 필로티)이며 전용면적 54~63㎡에 방 3개로 구성돼 있다. 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30~50%로 평균 보증금 2600만 원, 월임대료는 34만 원이다.


또 임대 기간은 월평균소득기준과 무주택여부 등 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호 때와 마찬가지로 입주자 선정을 위해 서류심사를 진행함은 물론 유공자 댁으로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과 경제적 빈곤 상태를 조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유공자 가족은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19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입주식은 입주소감 발표, 주택 건립 과정과 입주자 인터뷰를 담은 영상 상영, 현판 제막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보훈청, 독립·민주단체 관계자, 나라사랑채 2호 입주자, 천연동 나라사랑채 1호 입주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나라사랑채 2호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환영의 인사를 하고 입주자들에게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대형 퍼즐을 입주자와 내빈들이 완성해 나가는 ‘입주 축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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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에 나라사랑채 2호를 공급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유공자와 후손 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대문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330-863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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