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원 노 보기."
26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7차전' 조조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2라운드가 열린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골프장(파70ㆍ7000야드) 10번홀(파4)은 150야드로 치러졌다. 전날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하루가 순연됐지만 코스를 완벽하게 정비하지 못했다는 게 출발점이다. 파3홀로 변경하면 투어 각종 통계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파4홀 그대로 진행됐다.
예상대로 이글과 버디가 속출했다. 이글이 무려 16개, 버디 52개, 파 8개, 보기는 반면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이글 퍼트가 홀을 살짝 스치면서 버디를 잡아냈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2타 차 선두(12언더파 128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10번홀은 27일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원상 복구됐다. 대회는 28일까지 닷새간 4라운드를 소화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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