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속된 금리 인하로 은행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은행주들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은행주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배주주귀속순이익은 4715억원으로 9.37%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에 비해 7.14%, 순이익은 9.23% 각각 낮아졌다.

실적 전망이 나빠지면서 은행주들의 목표주가도 대거 하향 조정됐다. 키움증권은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3,0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67% 거래량 986,810 전일가 155,6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국무조정실·청년재단 행사서 청년과 소통…"포용금융 실천" KB국민카드, 해외 금융기관과 AI 금융혁신 경험공유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0,6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20% 거래량 1,410,596 전일가 20,9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돈의 물길을 바꿔라]⑦"대출 확대론 한계…생산적 금융, 투자 중심으로 가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3,1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10% 거래량 1,200,095 전일가 95,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316140 KOSPI 현재가 30,6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92% 거래량 2,157,747 전일가 31,2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우리카드, 李 "약탈금융" 질타 상록수 채권 매각결정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930 KOSPI 현재가 17,260 전일대비 60 등락률 -0.35% 거래량 1,249,232 전일가 17,32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BNK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104억원…전년比 5.2%↓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클릭 e종목]"BNK금융, 1분기 순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신한지주는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KB금융은 5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각각 수정했다. 미래에셋대우도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4,200 전일대비 4,800 등락률 -4.03% 거래량 1,016,492 전일가 1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 KB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7,910 전일대비 240 등락률 -1.32% 거래량 589,627 전일가 18,1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의 목표가를 내렸다. 신한지주는 6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기업은행은 1만9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나금융지주는 5만85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KB금융지주는 6만50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정부의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정책으로 은행업의 실적 악화 우려는 커졌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중심의 정부 정책이 하반기 이후 경기 부양에 초점이 맞춰지고 은행을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이익 훼손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등 은행업종의 투자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정책 기조가 변하지 않으면 마진 하락, 자산관리 수익 감소 등 은행의 이익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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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망치는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 은행업종 시장 컨센서스는 지난해 실적 발표와 함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2019~2020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급격히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거치며 상향 안정화됐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전망치가 급격히 추가 상향 조정됐다.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망치 상향 조정은 충당금 환입 효과 및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시기와 그 속도 조절에 대한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우려 등을 감안했을 때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센서스 하향 조정 추이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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