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별 기관장들 생활민원·이웃돕기까지 해결 화제
성동구, 17개 동 전체 ‘우리동네 기관장단’ 구성,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생활민원에서 숙원사업까지 동네 유관기관장들 유기적 협력으로 해결모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요즘 사회적으로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문제가 많다. 층간소음 신고 시 경찰에서 즉각적인 중재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위원장 진동섭씨(58)가 같은 자리에 참석한 행당 파출소장에게 건의사항을 이야기한다.
주민자치위원장, 파출소장 뿐 아니다. 학교장, 어린이집원장, 복지시설장, 동대표에 종교단체장, 상가 번영회장 까지 동네 유관기관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민원, 숙원사업, 주민 건의사항 등을 이제는 동 유관기관 장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고질적인 민원해결과 긴밀한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17개 동 전체에 ‘우리동네 기관장단’을 구성,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기관장단’은 동별 주민자치회(위원)장, 학교장, 파출소장, 어린이집 원장, 복지시설장, 아파트 동대표, 종교단체장, 상가 번영회장 등 각 동별 50명 내외의 주요 유관기관장들로 구성된다. 현재 17개 동 전체가 첫 출범식을 마치고 정기회의도 개최하였다.
그 동안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민원이나 숙원사항 등 주민 건의사항들이 처리기관과 소통과 협력채널 부재로 인해 지연 처리되거나 해결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
또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참여 행사 등 장소 공유나 불우이웃돕기 등 참여나 협조에 있어 애로사항도 많았다. 이런 문제들을 정기적인 기관장 회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풀려고 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동네 기관장과 시설장 간 지역현안에 대한 유대감을 형성, 생활민원은 신속 처리하고 유관기관 연계업무는 협업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동 주민센터가 중앙창구로서 역할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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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네 기관장과 시설장이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참여를 해주셔 감사하다” 며 “정기회가 정착되면 동네 기관 간, 시설 간 소통과 업무협조가 더욱 원활해져 동네 발전은 물론 주민생활 밀착행정을 구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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