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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늙었다고? 아직 팔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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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기 때문에 액션영화 제안이 와도 언제든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내비친 자신감이다. 그는 21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서 35년 동안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활약한 데 대해 “기적 같은 일이다. ‘터미네이터2(1991년)’의 성공에 힘입어 배우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984년 처음 ‘터미네이터’ 역할을 맡겼다. 인기 있는 훌륭한 시리즈에 참여하는 건 행운”이라며 “‘터미네이터’는 내 배우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2'를 잇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도 터미네이터 T-800으로 열연한다.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간 대결 사이에서 신념에 따라 움직인다. 슈워제네거는 고난도 스턴트 연기를 여러 차례 선보인다. 그는 “내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팔팔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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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1(1984년)’과 ‘터미네이터2’에서 사라 코너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린다 해밀턴(63) 또한 이번 영화에서 대담한 기백과 뜨거운 열정을 나타낸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그는 “1년 전부터 트레이닝을 해서 순식간에 코너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런 상태로 세트장에서 슈워제네거를 다시 만났을 때 ‘내가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복귀했구나’라고 느꼈다”고 했다.


두 주역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새로운 얼굴 세 명과 호흡을 맞췄다. 매켄지 데이비스(그레이스)와 가브리엘 루나(터미네이터 Rev-9), 나탈리아 레예스(대니)다. 데이비스는 처음 방문한 한국에 대해 “찜질방에 갔는데 너무 좋았다. 패션, 사람들 모든 것이 좋다”고 했다. 루나는 “이전부터 한국영화를 즐겨봤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김지운 감독의 다양한 영화들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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