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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문 "조국, 조로남불 소리 들으면서 구차하게 학생 앞에 서야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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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 복직하면서 일부 서울대 동문들 사이에서 조 전 장관을 향한 비판론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보수 성향의 서울대 학생단체 트루스포럼은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직을 내려놓고 그냥 정치를 하시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했던 무수한 말들을 지켜주기 바란다.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구차하게 학생들 앞에 서야겠냐"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향해 "서울대가 조 교수의 이중성과 위선에 침묵한다면 조 교수와 함께 침몰할 것"이라며 조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촉구했다.


이어 "교수회가 진리를 빛이라고 믿는 지성인의 모임이라면 더이상 침묵하지 말라"고도 경고했다.


트루스포럼은 조 전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14일 조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게시한 바 있다. 이들은 "조국 교수는 교수라는 직함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거짓말을 했다. 이미 드러난 거짓말 만으로도 교육자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짓말을 빈번하게 자행하는 사람을 서울대 교수직에 계속 둔다면 서울대는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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