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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올해의 여성' 이수정 교수, 30일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강연(종합)

최종수정 2019.10.16 21:02 기사입력 2019.10.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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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출처 : BBC 화면 캡쳐

출처 : BBC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교수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2019년 100인의 여성' 명단에 올랐다.


이 교수는 한국에서 세간의 이목을 끈 다수의 살인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스토킹 방지법 마련에 힘쓰며 법 체계를 개선하려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BBC는 "범죄심리학자로서 나는 미래가 내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이 교수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여성이 이끌어가는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선정된 '올해의 여성'에는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포함됐다. 툰베리는 15살이었던 작년 8월 스웨덴 의사당 앞에서 더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위한 1인 시위를 벌였고, 이에 공감하는 다른 학생들과 연대해 세계 각지에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환경 운동을 벌인 인물이다.


이외에 말레이시아의 트랜스젠더 권리 운동가인 니샤 아유브, 얼굴을 가린 채 반(反)마피아노선을 내세우며 이탈리아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피에라 아이엘로 의원 등도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됐다.


이란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로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딴 키미아 알리자데 제누린과, 올해 초 여성혐오 공격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인 호주 풋볼 선수 겸 프로 권투 선수 타일라 해리스도 명단에 올랐다.

BBC는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된 인물은 여성을 위한 변화를 추동한 사람이 다수"라면서 "이들이 2030년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아시아경제 주최로 올해 8회째를 맞은 '2019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연사로 나선다. 오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성 리더십을 제안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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