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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故 설리 비보에 中 드라마 촬영 중단…15일 급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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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빅토리아/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빅토리아/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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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이자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빅토리아가 가수 설리(25·본명 최진리)의 비보에 한국으로 출국했다.


중국 현지 매체 '시나연예'는 16일 "15일 빅토리아가 한국으로 출국했다. 빅토리아는 상하이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 입국 비자 신청 차 베이징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프엑스 출신 엠버와 루나도 설리의 비보에 스케줄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했다. 엠버는 싱글 발매 일정을 연기하고 조문을 위해 16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프엑스는 멤버 루나, 엠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설리의 매니저는 전날 오후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주거지를 방문했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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