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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국, '위선학' 강의할 거 아니면 복직 꿈 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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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을 내려놓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데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15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표 수리 20분 뒤 복직 신청한 조국,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조차 위선이었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조국이 사표 수리 20분 만에 서울대 복직을 신청했다. 더 이상 국민과 청년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가야할 곳은 서울대 강의실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이라며 "서울대 교수 시절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하며, 코링크 펀드 관련한 공직자윤리법, 웅동학원은 업무상 배임죄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사람에게 형법 강의를 맡기는 건 학생들에 대한 모독이자 서울대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조국은 '위선(僞善)학' 강의를 개설할 게 아니라면 서울대 복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면서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자숙하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 지난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면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서울대에 휴직계를 내고 올해 8월 다시 교수직에 복직했으나 지난달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다시 휴직원을 제출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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