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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9월 3대 고용지표 모두 개선…민관 키스톤 콤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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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고용동향 자찬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여전히 녹록지 않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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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16일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 증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5쪽인 모두발언 원고 가운데 절반 이상인 3쪽에 고용동향을 할애했다. 그는 "지난 8월에 이어 두달 연속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인구 증가폭을 취업 증가폭이 상회하는 고용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자찬했다.


6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증가에 대해서는 "인구구조 변화(65세 인구 34만명 증가)를 함께 고려해서 봐야 한다"고 했지만 청년취업자가 4만1000명 증가한 것에는 "청년 인구가 8만4000명 줄어든 상황에서 고용률이 1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3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키스톤 콤비라는 말처럼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민간부문이 정부와 함께 꾸준히 수행해 얻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키스톤 콤비는 야구경기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2루수와 유격수가 2루 베이스 인근에서 펼치는 플레이를 가리킨다.


김 차관은 다만 "고용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도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들도 차질 없이 마련해 중장기적 리스크에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키스톤 콤비로 정부의 경제활력 제고 의지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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