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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이종배 "가스공사, 사람 죽어도 책임지는 사람 없어"

최종수정 2019.10.15 14:39 기사입력 2019.10.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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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종배 의원.(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사건·사고가 발생해도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함해 안전불감증 및 기강 해이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스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9년10월) 추락과 화학물질 누출, 산소결핍, 설비 오동작, 화재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총 39건 발생해 29명이 부상을 당하고 5명이 사망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안전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4건, 2018년 7건, 올해는 10월까지 8건이 발생해 증가세"리며 "안전사고 외에도 성희롱과 성추행, 폭행, 음주운전, 교통사고, 도난, 분실 등도 끊이질 않아 그야말로 '사고 종합 백화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원은 가스공사의 이 같은 사고가 '제 식구 감싸기'에서 비롯된 기강해이와 안전불감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했는데도 견책, 음주운전 후 도주한 경우도 감봉 2개월, 무면허 운전에도 감봉 1개월 등의 징계를 했다. 관할 작업장에서 추락·산소결핍 등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공사는 산재로만 인정해주고,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내부직원은 징계를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공사의 내부직원 감싸기에 따른 기강해이와 안전불감증으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채희봉 사장은 온정주의에서 벗어나 향후 사건·사고 발생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해야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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