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포지오티닙, HER2 변이에도 우수한 효과"…국제학술지 등재
-美 MD앤더슨 암센터, 25개 암종 20만명 이상 환자 대상 연구
-세계 최고 권위 암연구 학술지 '캔서셀'에 연구결과 등재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70,5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4.67% 거래량 290,497 전일가 449,500 2026.05.15 15:01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약품, R&D 비중 16.6%…매출·순이익 증가 속 투자 확대 의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된 HER2 변이에서도 우수한 종양억제 효과가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에 실렸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캔서셀 온라인판에 미국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가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논문은 향후 캔서셀 인쇄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포지오티닙이 EGFR 변이 뿐만 아니라 HER2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돌연변이를 동반한 암종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GFR이나 HER2 변이가 발생하면 약물 결합을 제한하는데 포지오티닙은 사이즈가 작고 구조적 유연성을 가져 이러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존 헤이맥 MD 앤더슨 암센터 박사는 "25개 암종에서 다양한 HER2 변이 분석을 위해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 연구"라며 "MD 앤더슨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의 20만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지오티닙이 복잡한 결합 위치를 가진 HER2 변이 암종을 표적하는데 최적화됐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임상시험 연구에서 확인된 T-DM1(HER2 타깃 항체 약물 복합체)과의 시너지 효과를 추가 입증하기 위한 병용 임상 연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펙트럼은 현재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시험(ZENITH20)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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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터전 스펙트럼 대표는 "캔서셀에 등재된 이번 연구결과는 포지오티닙의 우수한 효과를 다시 한 번 뒷받침하는 근거가 됐다"며 "올 4분기 첫 번째 코호트 주요 데이터를, 내년 중순에는 두 번째 코호트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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