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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국제협력 위해 29개국 대표 우리나라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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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 개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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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정보보호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29개국 대표가 우리나라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이버위협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및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4차 연례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AMP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이버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가들이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7월 우리나라가 주도해 발족한 국제 협의체로 45개국 59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차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 실장 등 총 29개국 50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와 연계해 열리면서 보안 관련 전시회 참관 및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개최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정보보호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의 협력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회원들은 각국 또는 지역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CAMP 운영 성과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임기에 이어 차기 3년간의 사무국 운영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맡음으로써 사이버보안 국제협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회원국 간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와 역량강화 활동을 확대해 CAMP를 국제공조 및 신뢰 기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사이버보안 분야의 국제적인 선도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의 사이버보안 모델과 우수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보보호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CAMP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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