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나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내달까지 ‘고위험군 위기가구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관내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추가지원 필요성 확인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을 지원받는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위기가구로 예측되고 있는 1136가구와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관리비 또는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취약가구다.
서구는 희망복지지원단과 18개 동 맞춤형복지담당 공무원을 조사반으로 구성, 가구별 전화 또는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에 적합한 복지급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을 갖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한편 서구는 지난 1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1촌맺기, 보장협의체, 희망플러스 서구민한가족운동 등 민·관 자원들을 촘촘히 연계하는 서구 보듬우리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