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실적 개선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LG전자의 OLED 폭포 (사진=아시아경제DB)

LG전자의 OLED 폭포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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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다들 삼전하닉만 볼 때 '50% 급등'…4일간 최고치 경신한 '이 회사'[주末머니]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의 주가는 전일 6만6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6월12일 52주 최고가였던 8만3400원과 비교하면 20.62%나 하락했다.

낮아진 주가는 계절성과 관련이 있다. LG전자는 1분기에 가전ㆍTV 등을 출시하고, 2분기에 여름철 에어컨 판매로 인한 성수기를 맞는다. 하반기로 갈수록 에어컨 계절성이 사라지는 등 실적 부진을 나타내는 모양새다.


실적 부진은 수치로 확인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5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6312억원이 예상된다.

평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 3분기는 에어컨 부문 매출 약화 등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H&A(가전)와 HE(TV)가 믹스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MC(스마트폰) 부문은 원가 개선 노력을 통해 적자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4분기까지는 계절성 영향으로 인해 실적 우려가 점쳐지고 있어 LG전자를 매수할 시점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비해서 연초 주가가 부진했고 최근 계절성에 따른 실적 부진을 반영하면서 주가는 좀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4분기 실적도 계절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계절성을 지나치게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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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실적의 경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H&A 경쟁력은 높다"며 "5G와 인공지능(AI) 환경에서 가전은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LG전자는 점유율 확대(건조기, 냉장고, 무선청소기), 신규 시장 창출(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으로 내년에 H&A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서 "TV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능력 확대로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전략 다변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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