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지역 고교에 장학금 전달

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이 18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증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은 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샤롯데 봉사단은 이날 오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2016년부터 시작해 4년째 진행되고 있다.

김기순 공장장은 “해마다 확대되는 장학금이지만 기증 할 때마다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돌아볼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1976년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여수시와 연계한 희망하우스, 집수리, 빨간밥차,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