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코스닥도 '방긋'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34%) 오른 2056.26에 개장한 16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3.02포인트(0.64%) 상승한 2062.2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7.06포인트(0.34%) 오른 2056.26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다 9시31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9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7억원, 15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46%), 화학(1.23%), 의약품(0.77%), 기계(2.36%) 등이 올랐다. 전기전자(0.5%), 운송장비(0.0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전자 (0.11%), SK하이닉스 (3.75%), 현대차 (0.78%), 현대모비스(1.21%) 등은 하락세였다. 반면 NAVER (0.65%), LG화학(0.15%), 셀트리온 (0.89%), POSCO홀딩스 (0.85%), 신한지주(1.89%), LG생활건강(0.78%)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22포인트(1.3%) 오른 638.59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포인트(0.68%) 상승한 634.67로 장을 열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억원, 2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으로 봤을 때 오락·문화(1.13%), 통신서비스(1.39%), 인터넷(0.44%), 반도체(0.13%), 섬유·의류(2.24%), 화학(0.67%) 등이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6.6%), 헬릭스미스 (8.32%), 휴젤 (4.39%), 케이엠더블유(1.83%), 에이치엘비(1.09%) 등은 상승했고, 펄어비스 (1.74%), 메디톡스(0.11%), 스튜디오드래곤 (0.71%) 등은 하락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