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얀마, 항만개발 협력 위해 손 잡았다
해수부,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교통부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교통통신부와 '한·미얀마 해운, 조선소 현대화, 항만 및 물류시설 개발·관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 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이 임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에 미얀마와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의 양해각서를 갱신한 것으로 항만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개발과 조선소 현대화 등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수부는 현재 미얀마 양곤 달라지역 킹스뱅크 항만 개발 타당성조사 등 양국 항만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낙후된 지역이지만, 미얀마 경제중심지인 양곤 도심과 가깝고 올해 5월 착공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로 교통 접근성도 좋아져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양해각서를 갱신함에 따라 해수부는 해당 지역의 항만과 물류, 산업, 주거기능 등을 고려한 '종합항만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우리기업의 투자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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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 항만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최근 미얀마 항만개발에 대한 우리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얀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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