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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주도 일자리 만든다…2022년까지 54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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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주도 일자리 만든다…2022년까지 54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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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디자인 주도 혁신을 가속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공서비스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디자인 일자리 5400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자인 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 역량 강화 차원에서 소비재 분야 디자인 혁신유망기업을 2022년까지 240개 추가 선정하고, 기업밀집 지역에 제품개발센터를 내년 2개소 추가 구축해 위탁생산 기업 등의 자체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를 통해 성과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제품 제작 전문기업의 성장과 수요기업의 활용 확대를 지원하고, 대기업 은퇴자로 디자인 혁신팀을 구성해 노하우를 전파한다. 중소기업 대상 디자이너 파견을 2020년 80명으로 확대한다.


수요 창출을 위해 사회?공적 영역에서의 디자인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디자인 주도로 사회적기업을 고도화(2020년 60개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가치 창출형 혁신 모델을 디자인할 예정이다. 고령화와 생활안전 등 올해 2건인 사회문제 해결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내년 20건으로 늘려 디자인 기반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청년 디자이너의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연 200명 규모로 청년 디자이너 인턴십을 추진하고, 공공디자인 실무자 포럼 및 교육, 어린이·청소년 범용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보급, 생활 속 불편요소를 발굴하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공공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인식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디자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선 미래차와 로봇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석·박사 200명을 2024년까지 양성하기로 했다. 5개 대학에 디자인 융합 커리큘럼을 개설해 공학·경영학 지식을 겸비한 차세대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연 100명 규모의 해외 디자인 선도기업에 대한 인턴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기업부설연구소 산업디자인 연구 분야 인정범위를 산업디자인 전 분야로 확대하고 디자인계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산업디자인 적정대가 산정기준 및 디자인 표준계약서를 연말까지 제·개정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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