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악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8일 개소식 개최, 관악구·관악경찰서·관악소방서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가정폭력 고통 받는 위기가구 적극 발굴 …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관악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구민회관 3층에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신설, 2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관악구와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가 함께 센터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가정폭력이나 학대로 위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정에 초기대응, 생활안정, 재발방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연계, 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구에서 총괄, 관악경찰서와 관악소방서가 협력,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악소방서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시도다.

센터에는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APO), 상담원 등 4명이 근무하며 가정폭력, 학대, 방임 문제 등을 다룬다.


운영체계는 112 경찰신고 대상자 중 개인정보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다음날 신고내용을 토대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 필요 시 동 주민센터, 통합사례관리사, 경찰관이 합동 방문상담을 해 위기상황을 적극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응급 발생 상황 시에는 관악소방서와도 협력해 사안을 진행하고 심각한 위기가정으로 판단되면 사례관리 또는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약 8월 한 달 간 가정폭력으로 신고 된 사건은 102건이다. 이 중 46건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의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구는 가정폭력,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 자문회의를 개최, 위기가구별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센터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