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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휩싸인 루니 "그 여인과 아무 일도 없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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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웨인 루니/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웨인 루니/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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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영국 축구의 레전드 웨인 루니(34·DC 유나이티드)가 관련 사실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루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 '더 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루니는 "(더 선이) 나와 가족을 이용해 신문을 팔아먹고 있다"며 "나는 그 여인과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루니는 불륜 의혹에 대해 "(사진에 찍힌 여인은) 그저 나와 사진을 찍으려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더 선'이 보도한 관련 사진에 대해서는 "나를 따라다니며 어떠한 동의 없이 사진을 찍었다. 이런 걸 토대로 허위로 이야기를 꾸며 신문 기사를 썼다"고 말했다.

앞서 '더 선'은 지난 26일 "유부남 웨인 루니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밤샘 클럽 파티를 즐긴 후 새벽 5시30분 경에 한 여성과 함께 호텔에서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내 콜린과 아이들이 루니가 영국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는 여러 유흥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를 만났다"라며 루니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루니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서 활약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루니는 미국 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내년 1월 플레잉코치로 더비 카운티에 합류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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