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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내년 예산 적극적 확장 기조…경제 하방위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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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내년도 예산안을 적극적 확장 정책 기조하에서 편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경제 하방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자 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최근 세계 경제와 한국경제 상황을 규정하는 하나의 단어를 꼽는다면 '불확실성'이다"라며 "세계의 산업지도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국제적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주요국들은 서슴없이 자국중심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국 정치지도자의 말 한마디에 따라 세계 경제가 춤추는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런 불확실성의 상황 속에서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분명하다. 바로 불확실성을 완화해 시장의 경제 주체들이 장기적 시각에서 경제활동을 기획하고 활기차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포용국가의 기초를 닦는 그런 예산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성장과 포용국가를 위해서 중요한 법안들이 지금 국회에 계류돼 있다"라며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실장은 "예산과 법령에 기초해 정부는 시장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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