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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발 '쌀품종·가공제품' 美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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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를 하루 앞둔 6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재배 중인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화성=김현민 기자 kimhyun81@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재배 중인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화성=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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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쌀 품종과 가공제품이 미국 LA박람회에 출품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미국에서 열리는 'LA 식품박람회(Western Foodservice&Hospitality Expo)'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쌀 품종과 가공제품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LA 식품박람회는 2만여 명의 전문 바이어, 식품 관계자 및 참관객이 방문하는 식품 전시회로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39개국에서 500여 업체가 참가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박람회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쌀 품종인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1호를 전시 홍보한다. 또 건나물 밥바(산채움), 밥알 없는 식혜(세준푸드), 라이스침(미듬영농조합법인), 잣막걸리(우리술), 미르40(술샘) 등 쌀 가공제품도 선보인다.


도는 자체 개발한 쌀 품종을 국내에 보급해 현재 도내 6620ha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한ㆍ일 무역전쟁을 계기로 도 육성 쌀 품종이 일본품종을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막걸리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개발해 20여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도 농기원은 생산 업체가 경기도 쌀을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단장 백무열 경희대 교수)과 연계, 생산단지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쌀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석철 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소비층의 기호도에 맞는 쌀 품종 및 가공품을 개발해 국내 소비강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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