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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대교 영업익 '뚝'… "AI로 부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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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 감소
수익성 빨간불
신서비스로 성장도모

웅진씽크빅·대교 영업익 '뚝'… "AI로 부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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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씽크빅 대교 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학습 서비스로 하반기 반등을 모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과 대교는 모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웅진씽크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이 3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웅진씽크빅은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완료해 모든 부채를 정리하면 수익성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씽크빅도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하반기에 전략적 제휴와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학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실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교는 상반기 매출 384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0% 감소했다. 대교의 총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2135억원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2932억원으로 37.3% 늘어났다.

대교는 학습지의 디지털화와 AI 프로그램인 써밋수학 도입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써밋수학은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학습자가 문제를 왜 틀렸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교 눈높이 학습 공간 중 하나인 전국의 예스클래스에서 다음 달 2일부터 써밋수학 학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는 인사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매출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을 다소 받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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