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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저축은행]새얼굴 선임·지역영업 강화·815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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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저축은행]새얼굴 선임·지역영업 강화·815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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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이번 한 주 저축은행 업계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되는 등 여러 건의 인사가 있었고, 한 저축은행은 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해 호남 지역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저축은행은 아니지만 같은 제2금융권인 신협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8.15% 이하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대환상품을 선보였다.


◆애큐온저축은행 새 대표 선임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달 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이호근 전 시카고비즈니스매니지먼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리테일 금융 업계에서만 29년간 근무한 소매금융과 카드산업 베테랑이다. 1990년 리테일 금융 컨설팅을 하며 업계에 몸담았고 이후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체이스맨해튼카드 등에서 일했다.


아울러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출범 과정에 참여했다. 최근까지 애큐온캐피탈의 경영고문으로 일했다.


◆IT전문가 모신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채 전 국민카드 IT본부장이 저축은행중앙회 IT본부장에 선임됐다.

신 신임 본부장은 국민카드 IT본부 상무, 국민은행 IT그룹 인프라 총괄 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26년 간 업계에서 일하며 시스템 운영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한 IT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IT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T친애, 광주출장소→지점 격상

JT친애저축은행 광주출장소가 광주지점으로 전환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5일부터 광주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해 영업하고 있다. 광주지점 전환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영업점 규모와 근무 인력을 확대해 광주·전라 지역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출장소로서 제한된 환경의 한계를 해소하고, 지역 고객이 만족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주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본점 영업부 등 전국 10개 지점과 1개 출장소(전북 전주시)를 운영하게 됐다.


◆광복절 기념 ‘815해당대출’ 선보여

신협중앙회가 815해방대출 상품을 내놨다. 고금리 대출을 받은 서민, 자영업자, 직장인이 최대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상은 대부업,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거나 신규로 중금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신용등급 등 신협 내부 심사기준을 통과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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