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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0.5%P 인하…"예상외 대폭 인하"

최종수정 2019.08.07 15:13 기사입력 2019.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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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7일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통해 물가를 끌어올리고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고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0%로 0.5%포인트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번 뉴질랜드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측을 넘어선 규모다. 앞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5월에도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통화정책위원회가 고용과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핵심 서비스 분야에서 성장세가 둔화됐고 집값이 떨어지는 등 성장 저해 요인이 커지면서 경기 부양 필요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물가상승률은 목표치 1~3%의 중간값인 2%를 밑돌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1.4%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1년 4분기까지 2%에 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2.7%로 낮췄다.


이날 발표에 뉴질랜드달러화는 급락해 201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1.137%로 0.15%포인트 하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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