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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거짓말 전 세계에 알릴 것" 서경덕, 영상 다시보기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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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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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부인하는 일본 아베 총리를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 다시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5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불합리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서 교수가 올린 게시물은 3년 전 페이스북에 광고를 올려 큰 화제가 됐던 4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2014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일본이 국가적으로 여성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근거 없는 중상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라는 아베 총리의 실제 발언 등이 담겼다.


서 교수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되자, 이를 항의하는 의미로 다시보기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일본 아베 정부는 최근 독일과 일본 등에서 개최된 '위안부 소녀상' 전시를 철거시키는 행위를 자행했다"며 "(위안부 소녀상 전시 철거는)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전 세계에서 지우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전 세계 주요 리더들의 발언과 아베 총리 혼자만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는 '거짓말'을 해 온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됐다.


그러나 우익 세력의 항의로 사흘 만에 철거됐다. 행사 실행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지난 3일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대한 항의 전화와 팩스, 메일이 쇄도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녀상이 포함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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