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유한양행 은 비타민B·C 복합제 '삐콤씨'의 신제품인 '삐콤씨 파워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삐콤씨는 유한양행의 대표 품목으로 비타민B군 중 B1, B2, 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과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E 함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활성비타민 B1은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벤포티아민을 50mg 고함량 사용했다. 벤포티아민은 티아민디설피드 대비 8배의 높은 흡수율로 생체이용률을 높였으며 오랜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돼 육체피로,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해소와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의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 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물러 입안염증, 습진, 피부염을 완화해 준다. 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 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
또 비타민C와 E의 시너지 효과로 체내 항산화 작용을 오래 유지시키는 장점을 더했고 비타민D가 함유돼 충분한 햇빛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의 면역력 개선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기존 삐콤씨정의 비타민E 함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삐콤씨는 1963년 삐콤정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한국인의 비타민B군 결핍을 예방하는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장수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면서 "올해 삐콤씨 파워정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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