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레이 대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레이는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통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레이는 2004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은 3D스캔과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이용설계(CAD), 3D프린터 등 디지털 치료솔루션과 엑스레이, 단층촬영 등 디지털 진단시스템으로 나뉜다. 치과 분야 디지털 진단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솔루션까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2010년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가 2015년에는 외부투자를 유치해 자체적으로 독립했다.
레이는 현재 6개의 해외법인과 1개의 해외지사를 통해 총 70여 개국에 수출했다. 해외 매출액 비중이 91%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5억3400만원과 60억4800만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56.50%, 210.79% 증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4억6100만원과 10억3500만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9% 늘었으며 영업익은 흑자전환이다.
특히 회사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는데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의료 분야에는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커서, KOL이 어떤 기술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의사들이 그들을 따른다"며 "저희가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이루고 있는 것도 KOL들의 선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는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감추지 않았다. 디지털 덴탈 솔루션 분야가 다른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현재 임시치아까지 가능하지만 임플란트 보철물로 사용되는 영구치, 투명교정장치, 수면 무호흡 방지장치, 양악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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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오는 29일과 30일 청약을 실시한 후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공모 가격은 2만원이다. 신주 100만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665만3267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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