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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도 77호선 건설 본격 돌입…해상교량 등 명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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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도 77호선 건설 본격 돌입…해상교량 등 명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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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압해-화원’과 ‘화태-백야’ 구간은 여수에서 영광에 이르는 전남지역 국도 77호선 중 마지막 단절 구간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지구를 잇는 전남 발전의 중요한 교통망 중 한 곳으로 전남도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전남도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반영된 국도 77호선 ‘압해-화원’, ‘화태-백야’의 사업 추진과 관련, 익산지방국토청 등 지역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협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에 포함되면서 추진이 가능해졌다.


협의체는 익산국토청과 전남도, 목포시, 여수시, 해남군, 신안군 관계자와 대학교수, 해상교량 및 관광 관련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익산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두 곳에 건설되는 해상교량과 해저터널 등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분야별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제시하고, 익산국토청은 협의체에서 제시된 경관 조명 등 관광 활성화 의견 등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전남도는 익산국토청과 함께 앞으로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두 곳의 사업을 지역민이 공감하는 명품 해상교량으로 만들어갈 콘텐츠를 적극 찾아갈 계획이다.


국도 77호선 ‘압해-화원’과 ‘화태-백야’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연내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 예정이다.


이상훈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시 협의를 통해 도민과 해당 시군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세계적 해양도로(Seaside way in Namdo) 건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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