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M]'차세대 CEO 클럽' 확 키운 우리은행
중견·중소기업 2세 경영인 초대 '드림케이', 50명 이상으로 대폭 늘려
유망 스타트업 CEO도 초대…중견·중소 및 혁신성장 기업 지원 지속 확대 필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중견ㆍ중소기업 2세 경영인 모임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드림케이'라는 이름의 2세 최고경영자(CEO) 클럽인 이 모임은 우리은행이 거래하는 중견ㆍ중소기업 CEO의 2세들을 초대해 서로 네트워크를 쌓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임에 참가하는 멤버들의 연령대도 대부분 30~40대 초반으로 젊습니다.
지난해까지는 통상 10명 안팎의 2세 경영인이 드림케이에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모임 규모를 확대해 5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앞날이 창창한 몇몇 스타트업들도 올해부터는 드림케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어 눈에 띕니다.
우리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지원 차원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 대상 벤처기업을 공모해 지분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ㆍ헬스 등 4차산업 관련 벤처기업에 최대 10억원씩 총 180억원을 쏟아부었는데 이 중 몇몇을 드림케이에 초대했다고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스타트업들도 함께 참여해 중견ㆍ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과 사업 및 경영, 경제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비재무적 지원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이날로 세 차례 모임을 갖는 드림케이 멤버들을 직접 찾을 예정입니다. 중견ㆍ중소기업 2세 경영인은 물론 스타트업 CEO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기업 환경,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차세대 CEO들의 생각 등을 들으며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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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지는 등 기업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실물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독일이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대기업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견ㆍ중소기업 즉 '히든 챔피언'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혁신금융을 외치면서 은행들이 앞다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금융의 역할을 생각하며 중견ㆍ중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꾸준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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