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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귀국 김현종 "당초 목표 충분히 이뤘다…美, 日조치 우려"(종합)

최종수정 2019.07.14 18:10 기사입력 2019.07.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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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4일 오후 워싱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4일 오후 워싱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미국 방문을 마치고 14일 귀국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당초 생각했던 목표를 충분히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2차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에 백악관 인사들, 상·하원들을 두루두루 만나 일본의 우리에 대한 일방적 조치의 부당성을 잘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2차장은 이어 "일본의 이러한 조치가 동북아 안보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주 우려를 표명했고 미측 인사들은 예외 없이 이러한 우리 입장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일 협력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점과 반도체, 그리고 디스플레이, 글로벌 공급체계에 영향을 미쳐서 미국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우려했고, 우리 입장에 대해서 잘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은 자꾸 미국에 중재를 요청했는 지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이번 방미 시 미 측 인사들이 우리 입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만큼 미 측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미 측에 직접적으로 중재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 국무부 대변인이 어제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 관계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한 이 언급 자체가 제 답을 아마 대신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2차장은 "제가 워싱턴에서 들은 내용과 다소 온도 차가 있지만 여기 국내에서 미국 대사관이 언급한 데 대해서는 제가 그 이상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며 "한미는 언제든지 한미일 협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일본이 아직도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이어 "전략물자가 북한으로 밀반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해서 미 측도 우리와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서는 "파병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는데 이번 방미 시 제가 먼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최근 동향에 대한 미 측 평가를 문의를 했던 것이고, 미 측으로부터 파병 관련 요청이나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 2차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방문 길에 올랐으며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찰스 쿠퍼먼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및 상·하원의원 등을 만났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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