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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귀국길…"미국도 한·일 갈등이 공조에 도움 안된다에 공감"

최종수정 2019.07.14 08:42 기사입력 2019.07.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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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미국도 한·일 갈등이 공조에 도움이 안된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이날 3박4일간의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마친 후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일방적인 조치가 부당하고 이 부당한 조치가 한·미·일 안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한·일 갈등을 논의하기 위해 3박4일간 미국을 방문해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NSC 부보좌관과 연이어 면담하고 일본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알렸다.


그는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은 한일 간의 갈등이 참 우려스럽다고 이해했고 그런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그래서 국무부 대변인이 한·미·일 공조를 계속 유지하고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일 문제에 관해 중재라는 표현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쓰지 않았다고 분명히했다.

김 차장은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 나도 중재라는 표현은 안 썼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 여러 가지 도전, 중요한 이슈들이 있고 그것을 같이 공조해야 하는데 부당한 일방적인 일본의 조치가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에 대해 다들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이 만약 한·미·일 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간주하고 동맹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면 알아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 차장은 북한의 대남ㆍ대외 선전 매체들이 '한미 공조'가 지속하는 한 남·북이 따로 대화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과 관련, "북한도 우리의 역할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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