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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규 등록 임대주택 9000가구…26개월 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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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31.4% 급감…올 들어 처음 1만가구 밑돌아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도 4632명에 그쳐…한달새 27.1%↓

▲자료: 국토교통부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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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새로 등록된 임대주택이 약 9000가구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9015가구로 집계됐다. 한달 전(1만3150가구)과 비교하면 31.4% 줄었다. 올 들어 월간 신규 등록 임대주택이 1만가구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4월(8590가구)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정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은 2934가구가 새로 등록되며 한달 새 38.7% 급감했다. 수도권 전체로도 36.1% 줄어든 6212가구에 그쳤다. 지방 역시 18.3% 감소한 2803가구가 새로 등록됐다.


지난달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4632명으로 조사됐다. 한달 전(6358명)보다 27.1% 감소했다. 서울이 1495명으로 한달 새 36.4% 줄었고, 수도권 전체로도 30.0% 감소한 3547명에 머물렀다. 지방은 16.1% 줄어든 1085명을 나타냈다.


임대주택은 2017년 12월 정부가 임대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급증세를 보이다 지난해 말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올해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활성화 방안이 발표되기 전인 2017년 6월(1만1121가구)보다도 적은 규모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 및 재산세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전에 관련 세제 혜택을 받고자 지난 5월 한달간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6월에는 신규 등록 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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