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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노메딕스, 전세계 핵심소재 쟁탈전…'그래핀 표준화' 수혜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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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엔플러스 가 강세다. 전세계 곳곳에서 경제 전쟁이 심화하면서 국가별 핵심소재 확보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래핀의 표준화를 진행, 전세계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나노메딕스는 2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9%(250원) 오른 9560원에 거래됐다.

나노메딕스 주가 상승의 중요 요인 가운데 하나는 스탠다드그랜핀에 대한 투자 성공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른 소재다. 그래핀은 형태에 따라 필름형과 파우더형으로 나눈다. 파우더형 그래핀은 상용화에 근접해 있다.


미국 미디어분석기업 PR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그래핀 시장 규모는 2018년 2억달러(2245억원)에서 2023년 10억달러(1조12235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탠다드그래핀은 2009년부터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불순물이 거의 없는 순도 높은 파우더형 그래핀을 생산한다. 해외 협력업체와 함께 수처리, 우주항공,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초경량 복합소재, 방열 코팅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

그래핀 시장은 품질을 결정하는 국제표준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국제 표준을 정하고 나면 스탠다드그래핀은 고품질 그래핀 시장에서 독점적 공급자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탠다드그래핀 관계자는 "그래핀 시장에는 아직 품질을 결정하는 표준 이 없기 때문에 고품질 그래핀과 저품질을 구분할 수 없다"며 "그래핀 표준화를 완료하면 고품질의 그래핀을 생산하는 스탠다드그래핀 제품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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